두부두루치기 정말 유명한 곳.
회식 장소로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볼 식당 이름은 '광천식당'이에요.
저를 비롯한 저의 가족들은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대전에 있는 온갖 칼국수 맛집들은 다 가보았어요.
오늘도 평소처럼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오늘따라 평소 계속 가던 칼국수 음식점이 아닌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어요.
웹 서핑을 하던 도중 '광천식당'을 보게 되었는데,
두부두리치기와 칼국수로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물어보니 저희 가족도 다 광천식당을 한 번씩은 가보았더라고요?
저는 몰랐거든요.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광천식당에서 먹는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가 되었어요.
리뷰도 좋고 리뷰 수도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광천식당' 대전 중구 대종로505번길 29
0. '광천식당'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화 ~ 일 : 10:30 ~ 21:30
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점심 휴게시간 없이 영업합니다. +
추가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 없어요.)
주차공간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혹여나 자차를 가져오시게 된다면, 광천식당 들어오기 전 도로변에
공용 주차장이 있으므로, 그곳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광천식당' 가게의 느낌
지금 보시는 사진이 광천식당 외관 모습인데요.
식당 밖의 모습부터 약간 맛집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놀랐던 점은 밖에서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계셨다는 거예요.
한두 팀이 아니라, 저희 앞에 7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나름 저는 칼국수 맛집은 거의 다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웨이팅 할 정도의 칼국수 음식점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거든요.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로 웨이팅이 있다 보니 그 기대감이 더 커지더라고요.
웨이팅이 있다 보니, 가게 안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을 수가 있어요.
포스트잇에 번호를 적어서 나눠주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31번이었고, 23번 손님이 들어가고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이렇게 기다리느니 다른 곳을 가자고 하셨지만,
제가 이왕 온 김에 기다리자고 해서 저희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아, 그리고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가게 내부가 진짜 넓어요.
밖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작은 가게였지만,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들이 많았어요.
들어가니 손님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간단히 술을 드시러 온 손님들, 직장에서 회식하러 오신 분들
가족 모임 등등 정말 시끌벅적했어요.
2. '광천식당' 메뉴 소개
대표 메뉴로는 수육, 두부두루치기, 칼국수가 있었어요.
저희는 세명에서 갔고, 칼국수 2개와 두부두루치기, 그리고 면사리를 주문했답니다.
면 사리는 나중에 두부두루치기를 먹다가 주문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 그리고 양념면이 뭔지 궁금해서 주문하려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두부두루치기를 시키면 양념면을 시킬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두부두루치기와 양념면의 소스가 같아서
두부두루치기를 시키면 나중에 면사리 추가해서 면을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세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위 사진처럼 밑반찬이 나왔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과 김치, 치킨무가 나왔어요.
치킨무가 나온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왠지 칼국수 먹을 때에는 무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김치만 엄청 먹었어요.
국물은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파도 엄청 들어가서 훨씬 괜찮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두부두루치기(2인분), 오른쪽 사진은 칼국수(1인분)이에요.
두부두루치기가 겉으로 봐서는 엄청 매워 보이더라고요.
저는 매운 걸 잘 먹어서 상관없긴 하지만, 저희 여동생이 먹기에는 좀 매운 것 같았어요.
실제로 그 맛은 어땠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
저는 술과 같이 먹었는데, 정말 괜찮더라고요.
워낙 두부두루치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살짝 맵다 보니 술안주로 정말 좋았어요.
그런제, 제 여동생은 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두부두루치기가 달달하거나 다른 맛이 없고, 맵기만 하다고 했어요.
이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워낙 간이 세게 되어 있어서, 달달한 맛이나 고소한 맛 이런 것들은 잘 느끼기 힘들었고,
뜨겁고 매운맛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겠지만, 분명히 이런 맛의 두부두루치기를 비선호 하시는 분도 계실 테니까요!
칼국수는 1인분씩 제공되며,
드깨와 파, 계란지단, 유부가 들어있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바지락칼국수를 엄청 많이 먹었는데,
확실히 맛이 다르더라고요.
들깨가루가 들어가서인지, 고소한 맛이 강하고,
국물의 맛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속 깊숙이 따뜻해지는 맛이었어요.
이렇게 먹고,
추가로 사리 1인분을 시켜서 두부두루치기에 비벼서 먹었답니다.
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두부두루치기만 먹었을 때는 매운맛이 강했는데,
면과 같이 비벼서 먹으니 매운맛도 덜해지고, 덜 자극적으로 맛이 느껴졌어요.
두부두루치기가 맵다던 저희 여동생도
면사리를 추가해서 비벼서 먹으니 괜찮다고 했답니다.
3. '광천식당' 끝맺음
여러분은 어떨 것 같나요?
사람마다 먹는 것에 있어서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손님 모두가 원하는 맛에 이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광천식당의 두부두루치기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누구는 괜찮다고 하고, 누구는 좀 별로였다고 할 수 있는 것처럼요.
저 같은 경우에도 칼국수는 바지락칼국수가 더 제 취향인 것 같아요.
광천식당처럼 들깨 칼국수도 물론 맛있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의 퀄리티는 높았답니다.
찾는 손님들이 많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러분도 한 번 가셔서 드셔보세요.
이곳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가 여러분 입맛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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