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동 맛집 대운산채, 쌈밥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제가 생각하기에 대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점은
쌈밥 전문점 '대운산채'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맛집이 있는데요.

최근에 가게 되어서 드디어 여러분한테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됐어요.

그곳은 바로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운산채'라는 쌈밥 전무 음식점이에요.

 

저는 이곳을 아버지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진짜 맛있다길래 꼭 한 번 가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한 번 가본 뒤로 이곳의 매력에 푹 빠져서 자주 방문한답니다.

대운산채는 우렁쌈밥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진짜 정말 맛있으니, 아직 리뷰를 하기 전이지만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대운산채' 대전 중구 중앙로16번길 27 건물 2층

 

 

 

 

0. '대운산채'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영업시간

"수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 모두 영업"

월 ~ 화, 목 ~ 일 - 11:00 ~ 21:00(30)

(라스트 오더 - 20:15)

수 - 정기휴무(매주 수요일)

 

11시 오픈, 21시 마감으로 점심과 저녁을 드실 수 있고요,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주차공간

대운산채 바로 앞 도로에 주차하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곳은 유료 주차장이지만, 대운산채에 들렀다가 영수증을 보여드리면,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1. '대운산채' 가게의 느낌

대운산채 외관

대운산채의 외관 모습이에요.

건물 2층에 위치하여 있지만,1층부터 대운산채라고 써져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처음 갔을 때에는 식당이라는 느낌보다는

으리으리한 가정집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대운산채 내부

대운산채는 2층에 있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통로에 보니, 정말 다양한 유명인들이 왔음을 증명하는 글들이 있더라고요.

왼쪽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정말 많은 분들의 방명록이 있었어요.

 

그렇게 하고, 2층에 올라가 식당 내부에 들어가 보니,

손님들도 어느 정도 계셨고, 식당도 엄청 넓더라고요.

신발을 신고 먹을 수 있는 곳과,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었어요.

 

 

 

2. '대운산채' 메뉴 소개

메뉴판 및 밑반찬

왼쪽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우렁돌솥쌈밥'이 주력 메뉴에요.

우렁돌솥쌈밥에는 버섯소불고기, 고추장양념, 오삼양념이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세 가지 메뉴 중에 추천드리는 메뉴는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이에요.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 : 13,000원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고추장양념이라 해서 매운 것을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맵다는 느낌보다는 달달한 고추장 맛 느낌이 더 많이 난답니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제 여동생도 잘 먹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오른쪽에 보이시는 사진은 밑반찬인데,

제가 이 '대운산채'의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밑반찬이 맛있다는 거예요.

밑반찬 하나하나 모두 정갈하게 나오고, 그 맛도 끝내준답니다.

밑반찬 중에는 두부와 어묵이 나오는데,

저는 이 두 가지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이 나오기 전에 조금씩 드신다면, 정말 괜찮을 거예요.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

조금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저희는 이날 3명에서 방문하여서 3인분을 주문했답니다.

비주얼 보이시나요.

음식이 나올 때는 비조리 상태로 나와서, 따로 자리에서 음식을 익혀줘야 해요.

 

그리고, 한 가지 맛있게 먹는 꿀팁이 있는데,

밑반찬에 콩나물도 엄청 많이 나오거든요.

그때 나오는 콩나물을 고추장 양념에 몽땅 넣고, 같이 볶으면 돼요.

몇몇 콩나물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콩나물을 넣고 같이 비벼주면 정말 맛있거든요.

 

우렁쌈장, 각종 쌈(야채)

이렇게 고추장 양념 고기를 불판에 올려주시고 난 후에,

이제 우렁쌈장과 각종 쌈들이 제공된답니다.

 

이 우렁쌈장은 진짜 맛있어요.

사실상 고추장 양념의 맛도 대단하지만, 우렁쌈장의 맛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우렁과 쌈장, 파 등등 각종 재료들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우렁 그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파의 바삭함이 합쳐져서 극강의 맛과 식감을 내준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곳 대운산채를 수도 없이 와보았는데,

가장 처음 왔을 때 쌈의 양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래서 혹시 그날만 쌈의 야이 많았던 건가?라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 뒤로 갈 때마다 쌈의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쌈을 싸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쌈을 많이 주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닐, 쌈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제가 모르는 쌈까지 모두 담아주시더라고요.

적로즈, 다홍채, 적치커리, 황근대, 적근대, 케일, 상추, 깻잎, 셀러리 등등...

처음에는 모르는 쌈들도 많아서 먹는 것을 피했지만,

한두 번 먹어보다 보니, 쌈도 종류마다 맛과 향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향의 쌈 야채도 있고, 식감도 종류마다 다 다르고,

이런 걸 먹는 즐거움이라고 해야 하나요?

 

쌈 싸 먹기

이렇게 모든 음식들이 나오고 난 후, 고기가 다 익으면 그때부터 먹는 거 시작이에요.

종류가 다양한 쌈 중에 원하는 것을 집은 후, 고기와 콩나물을 집어서

쌈에 올려준 후, 우렁쌈장까지 넣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전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곳 직원분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잘해 주신답니다.

저희가 부족한 밑반찬을 따로 주문하기 전에 먼저 갖다 주시기도 하고,

항상 손님들께 웃으면서 얘기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렁 회 무침

또 하나 강추하는 메뉴는 바로 '우렁 회 무침'이에요.

 

우렁 회 무침 : 13,000원

 

하. 정말 이곳에 오면 우렁 회 무침은 참을 수가 없어요.

야채와 우렁도 많이 들어가지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항상 올 때마다 인원수만큼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을 주문하고, 추가로 우렁 회 무침을 주문한답니다.

 

우렁 회 무침도 쌈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요.

그냥 중간중간 한 입씩 맛보면서 먹어도 괜찮아요.

달달하며, 시원한 맛이어서 뜨거운 고추장양념쌈밥과 대비되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돌솥밥

이렇게 음식을 먹다 보면, 돌솥밥이 나온답니다.

돌솥밥에 담겨있는 밥을 다른 용기에 모두 덜어내 준 후

이제 앞으로 싸 먹을 쌈에 밥을 추가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대운산채의 또 한 가지 괜찮은 점!

개인마다 된장찌개를 주시는데, 이 된장찌개가 그렇게 맛있어요.

음식을 먹으면서 물리거나 목이 마를 때마다

물이나 사이다도 좋지만, 찌개 한 숟가락 씩 먹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돌솥밥 맛있게 즐기기

위에서 밥을 모두 덜어냈으니, 이제 돌솥 안에 물을 부을 차례예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육수가 따로 있었는데, 그 육수를 부은 후에

밥을 먹는 동안 뚜껑으로 덮어서 옆에 놓아둡니다.

 

그렇게 몇 분 있다가, 고추장 쌈밥을 다 먹어갈 때 즈음에

뚜껑을 열어주면, 이제 돌솥밥의 2차전이 시작되는 거예요.

오른쪽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옆 벽면에 붙어있는 밥알들을 숟가락으로 모두 떼어낸 후

누룽지 느낌으로 후식으로 맛있게 먹으면 돼요.

고추장 양념과 회 무침 같은 약간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

누룽지와 그 육수로 속을 달래주는 것은 필수 코스랍니다.

 

 

 

3. '대운산채' 끝맺음

대운산채 상차림

오늘은 제가 평소에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대전 문화동 맛집,

대운산채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밑반찬부터 해서, 메인 음식의 맛까지 정말 맛있는 음식점이니까요,

여러분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족 모임부터 해서 직장 회식 장소로도 딱이랍니다.

점심이나 저녁 한 끼로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으니,

가서 고추장양념 우렁돌솥쌈밥과 우렁 회 무침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