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소국밥,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feat. 대전둔산점)

24시간 영업하는 태평소국밥
정말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국밥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대전 둔산점에 위치한 '태평소국밥'이에요.

제가 평소에 국밥을 진짜 좋아해서, 국밥 종류 안 가리고 다 먹었거든요.

콩나물국밥, 순대 국밥,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갈비탕 등등...

근데 저는 대전을 살지만, 태평소국밥을 한 번도 안 가본 거예요.

오히려 타지에 있는 지인들이 태평소국밥을 더 많이 가보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대전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태평소국밥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희는 이날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이 전날 친구 집에서 술 한잔 걸치고, 해장하러 왔어요.

날씨도 엄청 추워서, 국밥 말고 다른 게 생각 안 나서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태평소국밥'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52 덕삼빌딩 1층 102호

 

 

몰랐는데 대전에 태평소국밥이 엄청 많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갤럴리아 쪽에 위치한 대전 둔산점이었고,

이 외에도 갈마동, 유천동, 용운동, 부사동에도 더 있더라고요.

처음 가보는 만큼 기대도 엄청 하고, 방문했어요.

 

 

 

0. '태평소국밥'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매일 00:00 ~ 24:00

 

24시간 영업이더라고요.

제가 아는 24시간 영업하는 국밥집이 흔치 않은데, 좀 놀랐어요.

저는 24시간 영업하는 국밥집을 정말 좋아하는데,

국밥을 먹고 싶은 시간대가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침에 사우나 혹은 운동을 하고 오거나

밤에 술을 먹은 후에 새벽에 해장, 혹은 점심에 해장.

또, 저녁시간 때에 국밥에 소주가 생각날 때도 가끔 있고요.

그래서 24시간 영업하는 국밥집을 보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차공간

저희는 이날 갤러리아 주변에 있는 친구 집에서 걸어와가지고,

주차할 일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이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다 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신 후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1. '태평소국밥' 가게의 느낌

태평소국밥 위치

대전 둔산점에 있는 태평소국밥은 덕삼빌딩이라는 건물 1층에 있어요.

저는 이날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덕삼빌딩 주변에서 맴돌았어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근데 한 번 가보니까 이제는 확실히 알 것 같아요.

 

태평소국밥 외관, 내부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더 돌아서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면,

태평소국밥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보이고, 간판이 크게 나오게 된답니다.

24시간이라 그런지 이날도 역시 영업을 하고 있었고요.

내부에 들어가게 되니, 몇몇 손님들이 이미 국밥을 드시고 계셨어요.

정말 딱 평범한 국밥집 같은 분위기가 나서 좋았어요.

 

 

 

2. '태평소국밥' 메뉴 소개

메뉴판 및 밑반찬

음식점 이름이 태평소국밥이어서, 소 관련 국밥들만 있더라고요.

 

소국밥 : 8,000원
따로국밥 : 8,500원
소내장탕 : 8,000원
소갈비탕 : 11,000원

 

가장 대표적인 메뉴만 몇 가지 적어보았는데요.

저는 처음 와보기 때문에 가장 오리지널인 소국밥을 주문했답니다.

저는 따로 국밥보다는 밥을 말아서 먹는 타입이어서 따로국밥은 주문 안 했고요,

다음에 오게 되면 소내장탕은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또 내장의 그 쫄깃한 맛 때문에 좋아하거든요.

 

왼쪽 사진은 밑반찬인데,

가장 기본적인 깍두기와 김치를 주셨답니다.

제가 저번 포스팅에서도 몇 번 말씀드렸듯이 음식점은 김치 맛이 굉장히 중요한대요.

그래서 김치가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맛을 보았어요.

그랬더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깍두기가 더 제 취향이어서 깍두기를 더 많이 먹었답니다.

 

셀프 바

다들 아시다시피 처음 밑반찬은 제공을 해주지만,

그 이후에 밑반찬을 더 필요로 할 때에는 셀프 바에 가서 가져오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는 김치를 좋아해서 리필을 2번 정도는 하는 편인데,

이렇게 셀프 바가 있으면, 직원분한테 계속 말을 안 해도 돼서

훨씬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태평소국밥

드디어 태평소국밥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때 생각이 나면서 또 먹고 싶더라고요.

 

국물은 맑은 국물에 다진 파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저는 국밥이 나오면 가장 먼저 국물을 맛보는 타입인데,

국물 맛이 너무 괜찮은 거 있죠?

이 전날 술을 어느 정도 마셔서 속이 좀 안 좋았었는데,

이 국물 한 번 쓱 들이 마시니까 안쪽에서부터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국물을 먹고, 김치와 깍두기와 함께 계속 먹었어요.

국물이 뜨거웠지만, 호호 불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제가 이 전에 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혹시나 궁금하시면 참고하셔요!

 

+ 국밥 맛있게 먹기+

오문창 순대국밥, 대전 1티어 순대국밥 맛집?!

 

 

 

3. '태평소국밥' 끝맺음

오늘은 처음 가보는 대전 유명 국밥 맛집 태평소국밥을 가보았는데요.

대전에 살면서 맛집을 이제야 가보았다는게 아쉽긴 했지만,

이날 가서 맛있게 먹고, 해장도 잘한 것 같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태평소국밥의 가장 큰 메리트는 국물 맛인 것 같아요.

제가 뭇국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무로 국물을 우려내서 인지 무의 향과 고기 육수가 합쳐져서

정말 시원하고 따뜻한 국물 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타지에서도 태평소국밥 드시러 많이 오신다고 하니,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