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을 하고,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짬뽕을 먹을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드릴 식당은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필짬뽕'이라는 곳이에요.
사실 제 블로그에는 짬뽕 관련 음식점이 좀 잇는데요.
그만큼 저는 짬뽕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답니다.
그러다, 이번에 친구의 추천으로 오정동에 있는 필짬뽕을 가보게 되었어요.
아예 처음 들어보는 음식점이어서 맛이 있는지 의심도 되었지만,
음식점 이름부터 필짬뽕이어서 짬뽕에 대한 나름의 기대를 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필짬뽕' 대전 대덕구 한남로137번길 43
0. '필짬뽕'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화 ~ 일 -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00)
라스트 오더 - 19:15
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라는 것과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것이에요.
저 같은 경우도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려고 했지만,
막상 그날이 음식점의 정기휴무 날이어서 다시 돌아온 적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주차공간
필짬뽕은 골목에 위치하여 있는데,
이 골목은 좀 주차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필짬뽕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지만,
다른 손님분들의 차로 인해서 주차하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손님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시거나
음식점 앞 주차 공간에 자리가 없다면, 조금 멀리다가 주차하셔야 될 수도 있어요.
1. '필짬뽕' 가게의 느낌
필짬뽕 외관 모습인데요, 정말 심플하더라고요.
빨간색 간판에 흰색 글자로 필짬뽕이 적혀 있으니, 찾기에는 쉬우실 거예요.
보시다시피 음식점 앞에 파란 의자가 있는데,
이날 저희가 좀 늦은 점심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까지도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심지어 저희도 웨이팅을 한 후에 짬뽕을 먹을 수 있었어요.
필짬뽕의 내부 모습이에요.
사실 홀에서 사장님 한 분이 일을 하시다 보니, 엄청 바쁘신 것 같더라고요.
손님들은 계속 오지, 또 손님들이 음식을 드시고 나면 테이블도 정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저희가 왔을 때 즈음엔 그릇이 아직 올려져 있는 테이블도 많았어요.
그래서, 밥이나 밑반찬이 부족할 때에는 오른쪽 사진에 보이시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2. '필짬뽕' 메뉴 소개
메뉴는 중식당답게 기본적인 짜장, 짬뽕, 탕수육이 있었어요.
추가로, 군만두와 새우볶음밥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날 두 명이서 방문했는데, 짜장, 짬뽕, 미니 탕수육을 주문했답니다.
짬 뽕 : 8,000원
옛날짜장 : 5,000원
미니 탕수육 : 7,000원
가격이 너무 괜찮았어요.
2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짜장, 짬뽕, 탕수육을 주문하면, 20,000원이 나오게 되는데,
그럼 인당 10,000원이면 되는 거잖아요?
인당 10,000원에 세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괜찮은 거 아닌가요?
저 같은 경우는 짬뽕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짬뽕을 주문했어요.
사실 이 전에 칼짬뽕이라는 짬뽕 전문집을 갔던 적이 있거든요.
이곳도 그곳과 마찬가지로 짬뽕의 가격이 짜장의 가격보다 좀 더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짬뽕 전문점이면 다 그런가 봐요.
짬뽕에 조금 더 투자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칼짬뽕, 대전 중구 산성동 짬뽕 맛집.
짬뽕의 진짜 맛을 맛보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짬뽕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중식당을 가더라도 짜장면보다는 짬뽕을 먹거든요. 가끔 짬뽕 국물을 따로 시켜서 짜장면도 먹긴 하
petrichor23.com
위에 있는 칼짬뽕도 대전에서 짬뽕 맛집으로 정말 유명하거든요.
짬뽕 좋아하신다면 필짬뽕뿐 아니라 칼짬뽕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필짬뽕의 밑반찬은 다른 중식당과 같았어요.
그리고, 역시나 김치는 따로 주시진 않았지만, 셀프바에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짬뽕을 먹을 때 항상 김치랑 같이 먹거든요.
이날은 좀 배고파서 짬뽕이 나오기 전에 밥을 조금 가져와서 먹었답니다.
밥은 따로 가격이 있지 않고요, 셀프바에 가서 직접 퍼서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침 김치도 있다 싶어서 김치에 밥을 싸서 조금 먹었어요.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미니 탕수육'이에요.
사실 조금 적은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2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 정도 양이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탕수육 소스는 제가 많이 봐온 탕수육 소스와는 조금 달랐어요.
살짝 연한 빛이 돌더라고요.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탕수육을 고르고, 소스에 찍고,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탕수육 안에 있는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더라고요.
반면에 탕수육 겉에 있는 튀김은 엄청 바삭한 거 있죠?
겉바속촉이라고 하잖아요.
드디어 짬뽕이 나왔답니다.
사진에는 잘 담기지는 않았지만, 그릇이 엄청 크답니다.
가장 먼저 국물을 먹어보았어요. 짬뽕은 국물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와.. 국물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원래 처음에 딱 한 번 떠먹고 바로 면을 먹으려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인지 국물만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사진에서 보면, 약간 얼큰하고 걸쭉한 느낌이 날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더라고요.
정말 뜨겁고, 약간의 걸쭉함과 함께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매우면서 맛있었어요.
한 가지 정말 좋았던 점은 조개가 정말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면을 먹기 전에 조개를 먼저 다 까서 먹는 편인데,
조개를 계속 찾는데도 끝도 없이 나오더라고요.
예전에는 조개를 싫어해서 안 먹었는데, 조개를 좋아하고 난 후부터는
조개가 계속 나오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조개를 다 찾고 나서야 면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면의 굵기나 식감은 정말 무난했어요.
그렇지만, 면의 그 무난함을 좀 다르게 해주는 것이 있었죠.
바로 야채와 다른 해산물이었어요.
새우도 있고, 오징어도 있었고, 바삭한 야채도 정말 많았어요.
면을 먹을 때 이러한 재료들과 같이 먹어주면 몇 배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면발의 그 심심한 맛에 다양한 식감을 추가해 주거든요.
저 같은 경우 짬뽕에 야채와 해산물을 아낌없이 많이 넣어주시면
그 짬뽕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또한, 홀에 있던 사장님께서도 정말 착하셨어요.
3. '필짬뽕' 끝맺음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점심이었던 것 같아요.
위에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짬뽕 안에 정말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들이 들어있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대전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 음식점 아닌가 싶어요.
개개인마다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뭔가 국물도 계속 끌리고, 안에 내용물도 정말 괜찮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 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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