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리뉴얼 ver, 그때 우리의 추억.

돼지고기 무한리필만 엄청 있을 때,
혜성처럼 등장한 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리뉴얼되어서 돌아왔다. 바로, 지금.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드릴 음식점 이름은 '명륜진사길비'에요.

명륜진사갈비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 같아요.

한때 갈비 무한 리필 전문점으로서 대한민국을 강타했었던 그런 음식점이죠.

무한리필이란 그 단어 하나만으로 저도 그 당시에 많이 이용했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기의 트렌드가 바뀌어 가며

무한리필 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점점 도태되어 갔죠.

하지만 최근에 저희 동네에 명륜진사갈비가 새로 생겼어요.

원래는 복어를 팔던 음식점이었는데,

통째로 없어지고, 그 자리에 명륜진사갈비가 들어왔지 뭐예요?

 

지나가면서 보는데, 음식점이 정말 크고, 반짝이더라고요.

그 당시에만 해도 리뉴얼된 건지도 몰랐었는데,

알아보니 기존의 명륜진사갈비에서 더 업그레이드되어 리뉴얼 버전으로 새로 생긴 거더라고요.

저희 친척분들이 명륜진사갈비를 좋아하셔서

저의 추천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명륜진사갈비 대전중촌점' 대전 중구 동서대로 1463 1, 2층

 

 

 

 

0. '명륜진사갈비'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매일 12:00 ~ 23:30

(21:00 라스트 오더)

 

주차공간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장의 크기가 크기도 하며, 가게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도 워낙 넓기에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될 크기랍니다.

 

 

 

1. '명륜진사갈비' 가게의 느낌

명륜진사갈비 외관

혹시 옛날의 명륜진사갈비 간판과 가게 분위기 기억나시나요?

저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기에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옛날에는 단지 무한리필의 느낌만 받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면,

지금은 뭔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대기실

이곳 명륜진사갈비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1층은 손님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였과, 2층은 웨이팅 하는 곳이었어요.

지금 손님들 웨이팅 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저희는 이날 1시간이 넘게 웨이팅을 한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대기실에 들어왔을 때는 사람이 더 많았답니다.

 

아무래도 새로 생기기도 했고, 리뉴얼도 되었다 보니 사람이 엄청 많은 것 같더라고요.

가족과 친척들과 왔다 보니 총 7명이어서 인원수가 많기도 하고,

워낙 기다리는 손님과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정말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원래 다른 곳을 갈까 했었는데, 그냥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답니다.

 

대기실에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TV가 설치되어 있었고,

물과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명륜진사갈비 내부

위 사진은 1층의 식사 공간을 찍은 사진이에요.

보시다시피 손님들이 진짜 많았답니다.

괜히 저희가 1시간 이상을 기다렸던 것이 아니었어요.

회식하는 분들부터 해서 연인과 오기도 하고, 가족 끼리 오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웨이팅 하는 손님들도 많고, 식당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져갔답니다.

 

 

 

2. '명륜진사갈비' 메뉴 소개 & 리뉴얼된 부분

셀프 바

메뉴를 소개해 드리기 전에 셀프 바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명륜진사갈비의 셀프 바 기억나세요?

 

양파, 파절이, 공깃밥, 음료수, 그 외에 부수적인(쌈장, 소스류) 등등..

이게 기존의 명륜진사갈비 셀프 바였어요.

 

그렇지만,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육류 역시 셀프가 되어 있더라고요.

기존에는 육류를 따로 주문하여 직원이 가져다주시면서 리필을 하는 구조였는데,

적당량이 그릇에 담겨있는 셀프 바를 통해 가져오는 구조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갈비뿐 아니라 다양한 고기의 종류가 추가되었답니다.

 

생등갈비(프렌치렉), 등삼겹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

 

제가 기억하기론 기존에 삼겹살과 돼지껍데기 같은 것들은 메뉴에도 있었는데,

추가요금을 내고 주문하는 형식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리뉴얼 된 명륜진사갈비에서는 이 모든 게 무한리필 셀프 바에 있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그 외에 셀프 바 메뉴 자체가 엄청 늘어났답니다.

잡채, 떡볶이, 튀김부터 해서 사이드 재료들 자체가 많더라고요.

 

갈비(오리지널), 생등갈

위 사진은 저희가 셀프 바에서 가져온 고기예요.

그렇다면 이쯤 해서 무한리필 가격을 알아볼까요?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 17,900원
된장찌개 : 2,000원
계란찜 : 3,000원

 

셀프 바에서 가져오는 고기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이 가격이 17,900원이에요.

 

16,500원 -> 17,900원

 

기존의 명륜진사갈비는 16,500원이었지만, 리뉴얼이 되면서 약 1,400원가량 올랐어요.

그렇지만 이용할 수 있는 고기는 훨씬 많아졌죠.

저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기존에 16,500원일 때는 갈비 한 종류만 무한리필이 가능했어요.

그 외에 삼겹살, 껍데기, 닭갈비 종류의 고기는 추가 주문을 했어야 했죠.

하지만, 리뉴얼이 되면서 가격은 1,400원가량 오르긴 했지만,

이전과는 달리 더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삼겹살, 생등갈비, 갈비

 

고기 트렌드의 변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맛이겠죠?

최근에 무한리필이 많이 사라지게 된 것은 아무래도 고기 트렌드의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적은 돈을 내고 무한리필 고기를 먹는 게 트렌드였다고 하면,

지금은 조금 더 비싼 돈을 내더라도, 질 좋은 고기를 먹길 원하거든요.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질 좋지 않은 고기를 사용한다면, 그 음식점은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고 생각해요.

 

저는 가장 먼저, 명륜진사갈비에서 먹어보지 않았던 생등갈비를 먹어보았어요.

그 후에는 차례로, 갈비와 삼겹살, 닭갈비 등등을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의 질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한리필 음식점을 찾아갈 때에는 섬세한 맛을 따지는 것보다

가격대에 비해 맛이 어떤가를 더 생각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무한리필이다 보니 비싼 음식보다는 당연히 질은 떨어지겠죠.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질이면 괜찮은가?를 생각해 보게 되면

그 무한리필집이 진정 재방문할 만한 무한리필집인가를 판별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정말 괜찮았다였어요.

고기의 질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답니다.

가장 오리지널 메뉴인 갈비는 물론이고,

삼겹살부 해서 특히 닭갈비, 정말 맛있었어요.

저의 최근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갈비 맛있는 집을 최근에 갔었거든요.

 

토강춘천불닭갈비, 최고의 술안주 대전 오류동 맛집.

 

그래서 그런 건진 잘 모르겠지만, 닭갈비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고기였답니다.

 

사이드 메뉴

사이드로 계란찜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평범하게 맛있었어요.

저는 고기를 먹게 되면 항상 된장찌개를 주문하곤 하는데,

평범한 고깃집 된장찌개 아시죠?

고깃기름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줄 수 있는 맛있는 된장찌개였답니다.

 

 

 

2.5. 명륜진사갈비(리뉴얼 ver.) 맛있게 즐기기

첫 번째로,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를 처음 가보시게 되면, 많아진 샐러드 바에 놀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때 샐러드 바에서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면 고기를 조금 먹게 된답니다.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고기가 나오고, 익을 때까지 입이 심심한 틈을 타서

샐러드 바에 있는 잡다한 튀김, 떡볶이를 섭취하게 되면,

막상 메인 메뉴를 먹을 때에는 배가 불러서 별로 먹지 못하게 된답니다.

 

두 번째로,

갈비를 먹을 때에는 꼭 갈빗대 부분을 달라고 하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셀프바에 있는 갈비들은 목전지 부분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직원분을 호출하여서 갈빗대 있는 부분을 달라고 하면 준답니다.

혹시 목전지 부분을 더 좋아하는 분이 계신가요?

저는 쫄길쫄깃한 갈빗대가 붙어있는 부분을 훨씬 좋아한답니다.

망설이지 말고, 직원분에게 갈빗대 있는 부분으로 달라고 해보세요!

그럼 훨씬 더 맛있게 고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3. '명륜진사갈비' 끝맺음

정말 이날 명륜진사갈비를 갔다가 음식점을 나오니,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튀김부터 해서 각종 고기, 그리고 된장찌개, 맥주까지 정말 많이 먹었거든요.

 

이렇게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해 보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음에 갈비가 먹고 싶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답니다.

제가 적어놓은 꿀팁들 참고하여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