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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자양동 우송대 맛집, 파삼겹살 솔바람꽃내음. (feat. 가성비)

by 쿠키프라페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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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앞에 있는 솔바람꽃내음은 많이 가보았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송대 근처에 있는 가성비 맛집 솔바람꽃내음을 가보았어요.

사실 몇 년 전부터 이곳을 자주 왔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우송대학교를 다니지는 않지만,

저번에 지인 추천으로 한 번 가보게 되었거든요.

근데, 엄청 맛있었고, 그에 맞지 않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더라고요.

 

항상 점심에 방문을 했었지만, 이날은 저녁에 방문을 했고요.

전에 점심에 갔을 때는 학기 중이기도 해서 손님들이 엄청 많았지만,

이날은 방학 기간이기도 하고, 늦은 저녁이어서 손님분들이 많이 안 계셨어요.

과연 그 맛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되더라고요.

 

'솔바람꽃내음' 대전 동구 백룡로5번길 18

 

 

 

 

0. '솔바람꽃내음' 영업시간 및 주차공간'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연중무휴이고요, 주 7일 영업한답니다.

사실상 영업시간도 그렇고, 지리적 위치 면에서

우송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우송대를 다녔더라면 정말 많이 갔을 것 같아요.

 

주차공간

솔바람꽃내음은 우송대 건너편에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게 주변이나 그 골목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솔바람꽃내음' 가게의 느낌

솔바람꽃내음 외부 및 내부

솔바람 꽃내음은 골목 모퉁이에 크게 위치하여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외관 분위기부터 해서 내부까지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또한, 밖에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크게 있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날은 방학기간, 늦은 저녁이어서 손님들이 많이 안 계셨어요.

하지만, 제가 이전에 몇 번 왔을 때는 그때마다 만석이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어제 3월 2일부로 개강하였으니,

이곳도 손님들이 다시 많아질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2. '솔바람꽃내음' 메뉴 소개

메뉴판

사실, 이곳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삼겹살의 종류에도 와인, 녹차, 볏짚 등등 정말 다양하고,

솔꽃 special이니 종일특선이니 뭐가 맛있는지 알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을 해드리자면, 무조건 '종일특선'이라는 메뉴입니다.

'종일특선'은 이름 그대로 점심, 저녁 모든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메뉴인데요.

 

종일특선(파삼겹 + 물냉면 + 공깃밥)
<공깃밥 무한리필>
6,500원

 

파삼겹살과 물냉면, 그리고 공깃밥 무한리필이 모두 합쳐서 6,500원이랍니다.

솔직히 이게 말이나 되는 가격인가요?

요새 고깃집만 가더라도 고기 조금 주고, 15,000원 받는 시대인데,

저 세 가지 메뉴를 모두 합쳐서 6,500원이라뇨.

게다가 양이 적은 것도 아니어서, 정말 저렴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왼쪽 메뉴판에 있던 삼겹살도 마찬가지예요.

150g에 7,500원이라는데, 이 역시도 매우 저렴한 가격이에요.

쨌든, 이날 저희는 세명이 방문을 하여서 종일특선 3개를 주문했어요.

 

밑반찬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밑반찬을 세팅해 주셨어요.

밑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단무지, 어묵 그리고 간장이 있는 순두부예요.

김치와 단무지는 저희가 아는 평범한 맛이었고,

저는 순두부와 어묵이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아, 그리고 삼겹살집인데, 밑반찬이 너무 없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종일특선에 있는 파삼겹 자체가

이 음식 안에 파, 콩나물, 그리고 각종 양념들이 몽땅 투입되어 있어서

별다른 밑반찬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종일특선(파삼겹 + 물냉면 + 공깃밥) : 6,500원

밑반찬을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니 파삼겹이 나왔어요.

파삼겹은 야채와 양념, 고기를 버무린 상태로 비조리로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 올려서 더 익혀주어야 한답니다.

파삼겹을 올려놓고 기다리자, 사장님께서 오셔서 버무려 주시고,

야채들을 한 입에 먹기 좋게 마구 잘라주셨어요.

 

오랜만에 와보는 곳이라 맛이 정말 기대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번에 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쨌든, 고기도 거의 다 익어가고, 마침 공깃밥도 나오게 되어서 드디어 먹겠구나 싶었어요.

 

종일특선

사실상 이름은 파삼겹이지만, 콩나물과 불고기의 조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흔히 콩불이라고 하잖아요?

한 입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전에 왔을 때 그 맛 그대로였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고기를 먹을 때도 각종 야채들을 많이 먹는 편인데,

파삼겹은 제가 좋아하는 파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따로 손이 가지 않은 채로 집어서 밥과 먹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먹다 보니, 셋이서 3인분을 다 먹고도, 배가 조금 남더라고요.

절대 부족한 양은 아니었는데, 이 날따라 많이 배가 고팠나 봐요.

그래서 1인분을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공깃밥 같은 경우에도 종일특선이라는 메뉴 한에서 무한리필이니,

밥이 부족하시면 옆에 있는 압력밥솥에서 직접 퍼서 가져오시면 된답니다.

 

물냉면, 된장찌개 : 2,000원

파삼겹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즈음에 사장님께서 물냉면을 가져다주셨어요.

아무래도 후식 냉면 용으로 제공되는 거다 보니까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앞에서 파삼겹과 공깃밥을 많이 먹고 난 후에는 이 정도 양이 딱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많지도 않고, 딱 끝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아, 그리고 저는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추가로 된장찌개도 주문했답니다.

 

된장찌개 : 2,000원

 

된장찌개는 위의 오른쪽 사진 비주얼에 2,000원인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맛도 딱 제가 맛있어하는 맛의 된장찌개였고,

아무래도 파삼겹과 공깃밥과 잘 어울리다 보니,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찌개였던 것 같아요.

 

 

 

3. '솔바람꽃내음' 끝맺음

솔바람꽃내음 파삼겹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이 주변 동네에 거주하시건, 우송대 재학 중인 학생이시면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배부른 한 끼 식사하실 수 있답니다.

사실 이날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마지막에 1인분 추가 주문한 것을 조금은 후회했어요.

적당히 1인당 1인분식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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